“공동어로위해 장성급회담 연내개최 추진”

서해상 공동어로구역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다음달 중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30일 “어제 끝난 제2차 남북국방장관회담에서 공동어로구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키로 합의한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연내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국방장관회담에서 최종 합의에 실패한 서해상 공동어로구역 문제를 조기에 타결, 남북 정상선언에서 합의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27∼29일 평양에서 열린 국방장관회담에서 공동어로구역을 어디에 설정할지에 대한 이견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른 시일 내에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어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었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 측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기선으로 가급적인 등면적으로 공동어로수역을 설정해야 한다고 밝힌 데 반해 북측은 NLL 남쪽을 끝까지 고집,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국방장관회담에서도 합의에 실패한 공동어로구역 문제를 남북이 장성급회담에서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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