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테니스 칠 시간에 ‘요덕스토리’ 보시죠

▲ 23일 브뤼셀에 있는 유럽의회에서 열린 북한 인권 탈북자 청문회

●유럽의회의 북한 인권 청문회가 어제 브뤼셀 유럽의회 의사당에서 열려 북한 인권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청문회를 주도한 헝가리출신 이스트반 셴트 이바니 유럽의회 의원은 ‘인권은 북한 내부 문제만이 아닌 인류보편적인 문제로 반드시 해결돼야 하기 때문에 유럽의회 차원에서도 단호하게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의회가 탈북자 청문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YTN)

– 노 대통령님, 듣고 계십니까?

●북한은 13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취재하던 남측 공동취재단의 철수와 관련, 앞으로 금강산상봉 때 들어올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남측이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해(연합)

– 일은 저질러 놓고, 책임은 다른 사람에게?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장에서 일어난 북한 측의 취재 방해와 위협에 따른 파장이 적잖을 전망이다.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북측 보장성원(행사요원) 김광성과 한춘열 등은 상봉 첫날인 20일 남측 방송사가 가져간 위성 송출 차량에 무단으로 침입해 녹화 테이프를 빼앗아갔다. 또 취재기사와 화면.음성 테이프를 사전에 검열하겠다고 나섰다. 이와 함께 “우리 말을 듣지 않으면 앞으로 상봉은 끝나는 것으로 알라”고 상봉 중단까지 협박해(중앙일보)

– 아무에게나 북한 방식이 통한다고 생각했나 보죠?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북한 정치범수용소 실태를 다룬 뮤지컬 ‘요덕스토리’를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 전 총재는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요덕스토리’ 관람을 마친 뒤 뮤지컬에서 보여 준 북한의 잔혹한 인권실태에 격앙된 듯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동아일보)

– 골프, 테니스 칠 시간에 ‘요덕스토리’ 보시죠.

●제이 레프코위츠 미국 북한인권특사는 22일 “미국 정부가 탈북자에게 난민 지위를 부여해 미국에 체류하도록 하는 정책을 곧 시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레프코위츠 특사는 “탈북자 가운데 제3국에서 인신매매의 대상이 된 여성과 어린이가 난민 지위 부여의 우선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해(동아일보)

– 탈북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대책이 시급합니다.

●2003년 마약을 운반하다 호주 당국에 압류됐던 북한 선박 봉수호가 23일 폭격 훈련 목표물로 사용된 뒤 바닷속에 폐기됐다고 현지 AAP통신이 보도했다. 3500t급인 이 배는 시드니에서 140km 떨어진 해상에서 호주 공군 F-111 전폭기가 발사한 레이저 유도 폭탄을 맞고 침몰해(중앙일보)

– 김정일, 자기 심장에 폭격 맞은 기분일 것.

이현주 기자 lhj@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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