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버그 “안보리 대북제재 효력 계속”

일본을 방문 중인 필립 골드버그 미국 국무부 대북제재 조정관은 26일 구속 미국인 여기자 석방 등 북한의 강경자세 변화 움직임과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결의의 효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해 앞으로도 대북 제재를 통한 국제적 압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골드버그 조정관은 “긴장 완화를 도모하고, 비핵화 실현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겨냥할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대화가 아니라 (비핵화 실현이라는) 목표를 위한 협의”라고 말해 북한의 표면적인 변화와 관계없이 앞으로도 6자회담을 중심으로 북한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싱가포르, 태국, 한국을 방문해 당국자들과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나서 24일 일본에 입국한 그는 25일 북핵 6자회담 일본 측 수석 대표인 사이키 아키타카(齋木昭隆)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회담한 뒤 이날 귀국길에 올랐다.

그는 사이키 국장과의 회담에서 앞으로도 양국이 연대해 지속적으로 대북 제재를 실시해 나가자고 합의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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