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쌀 북한에 전달된다

전북 고창군민이 수해로 인해 식량난을 겪는 북녘 동포에게 고창 쌀을 보낸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군민이 모은 ‘북한동포 돕기 성금’으로 고창 쌀을 구입, 이달 말 황해도 개성주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8월 29일 ‘북녘동포 고창 쌀 보내기 운동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지역 종교단체.사회단체와 대북지원단체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 주축이 돼 모금 운동을 전개해 왔다.

8일 현재 군민이 모은 성금은 총 1억456만원으로 성금 전액으로 친환경 고창 쌀 20kg들이 2천500가마를 구입했다.

기관.사회.종교단체 대표 등 29명이 오는 25일 고창 쌀을 트럭 2대에 싣고 휴전선을 넘어 황해도 개성시 봉동리 마을주민과 함께 하역, 인근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고창 쌀 보내기 추진위 관계자는 “동포를 위해 성금을 낸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고창 쌀에 담긴 군민의 사랑도 꼭 전하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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