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北선박 수리완료···군산항 입항중

남측이 지원하는 비료 수송을 위해 군산항으로 오던 도중 22일 오후 3시께 고장을 일으켜 군산시 어청도 앞 해상에서 멈춰섰던 북한 선박 원산2호(3천t급)가 오후 8시15분께 수리를 마치고 군산항을 향해 운항을 재개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께 군산 어청도 앞 26마일 해상에서 기관 고장을 일으킨 원산2호가 4시간45분만인 오후 7시45분께 수리를 완료하고 오후 8시15분께 운항을 재개, 군산항으로 입항 중”이라고 밝혔다.

배가 고장나자 인근에서 안내하던 군산해경은 2∼3차례 접근해 우리측 부품 및 기술진의 지원 여부를 타진했으나 북측은 이를 거절하고 자체적으로 수리를 마쳤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9시께 입항할 예정이었던 원산2호는 23일 새벽 1시30분께 군산항 5부두에 입항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선원 20여명을 태운 원산2호는 23일부터 비료 선적에 시작, 25일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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