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2002년 訪北 앞서 김정일에 친서”

일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가 지난 2002년 북한 방문에 앞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에게 국교정상화와 납치 등 현안을 해결하자는 ’친서’를 보냈으며 ’긍정적 반응’을 얻어 방북을 결행했다고 교도통신이 5일 전했다.

이지마 이사오(飯島勳) 당시 비서관은 조만간 출간하는 ’고이즈미 관저 비록’이라는 저서에서 이같이 증언했다.

이지마 당시 비서관은 이 책에서 고이즈미 전 총리가 방북 직전인 2002년 8월 김 위원장에게 “국교정상화와 (식민지) 보상문제, 재일 조선인의 지위 향상 등을 진지하게 대처할테니 북한도 납치문제와 핵.미사일 등 양국 사이 여러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내용의 친서를 보낸 뒤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