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순희·안금애 ‘모란봉체육단 소속’

계순희 선수가 최근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2005 세계유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 3연패를 달성하자 그가 소속돼 있는 모란봉체육단 선수들도 기쁨을 함께 했다.

조선중앙방송은 13일 계 선수의 3연패 소식을 접한 모란봉체육선수단의 표정을 전하고 ‘제2, 제3의 계순희’를 배출하겠다는 결의에 차있는 선수단의 각오를 보도했다.

모란봉체육선수단에는 계 선수뿐 아니라 이번 카이로 대회 52㎏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안금애 선수도 소속돼 있다.

리용식 모란봉구역당위원회 책임비서는 “계 선수가 곁에 있으면 막 안아주고 싶은 심정”이라고 기쁨을 나타내면서 “계 선수와 같은 전도유망한 체육선수들이 우리 모란봉구역에서 더많이 자라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경옥 체육단 부원은 “계 선수의 3연패 소식을 듣고 체육단 소속 일꾼들과 선수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올렸다”며 “돌이켜보면 남이 1시간 훈련을 할 때 10시간, 20시간 훈련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던 계 선수였다”고 회상했다.

유정호 감독은 “계 선수는 우리 모란봉체육단의 자랑으로 훈련에서는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이악한(끝장을 볼 때까지 달라붙는) 성품을 지니었지만 생활에서는 검박하고 동지적 의리심이 누구보다 강해 집단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계 선수의 인간적 면모를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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