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북한 사이버전 대응팀 설치키로

경찰은 21일 내놓은 중장기 계획인 `미래비전 2015’에서 “경찰청 보안사이버 분석계를 보안사이버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센터 내에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사이버전 대응팀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청 보안3과를 보안수사과로 개편하고 주요 안보위해 행위와 반국가 이적단체, 간첩 등에 대한 수사에 주력해 특화된 보안 수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경찰은 “북한은 인민무력부 정찰국 등에서 700여명의 해킹 전문 인력이 대남 첩보수집을 하고 있고 해외 친북사이트를 중심으로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게시물이 유포되는 등 사이버상 안보위해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사이버전 대응팀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은 사이버 수사 능력을 강화하고자 경찰청 내에 사이버테러대응본부를 신설하는 등 경찰청과 지방청 사이버 범죄 전담 수사조직도 확대할 예정이다.

경찰은 특히 서울과 경기, 부산 등 3개 지방청에 사이버수사과를 신설해 해킹이나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도록 하고 모든 지방청에 디지털증거분석 전담팀을 설치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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