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도로 北출입사무소에 열감지기공급

정부는 신종플루가 북한으로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개성공단 방문때 거쳐가는 북측 출입사무소(CIQ)에 발열 감지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우리 측 개성공단 관계자들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북할 때 거쳐가는 북측 출입사무소에 임대 형식으로 발열 감지기를 공급하기로 했다”며 “북측의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반출시 통일부 장관 승인을 요하는 `전략물자’인 컴퓨터가 발열 감지기 세트에 포함돼 있지만 인도적 문제와 관련해 제공하는 것이라 문제될 것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개성공단 신종플루 대책과 관련, 지난 9월부터 우리 측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내 출경(남→북)통로에 열감지기를 설치한 바 있다.


아울러 정부는 개성공단내 남북 협력병원인 `그린닥터스 개성협력병원’의 북측 의료진 약 15명에게 접종할 신종플루 백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14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남측 관리직 직원인 서모(32)씨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그 때 이후로 개성공단에 추가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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