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민단체, 쌀값 폭락 대책 요구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제해식 의장 등 경남지역 농민단체 대표들은 1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북 쌀 지원 등을 통한 쌀값 폭락 대책을 정부에 요구했다.

제 의장 등은 이날 “지난해 쌀 생산량이 증가한 탓도 있지만 정부가 매년 북한에 40만∼50만t의 쌀을 차관 형식으로 지원하다 지난 해부터 중단해 재고량 누적으로 쌀값이 폭락했다”며 정부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농협에서 쌀 재고량의 10%를 공공비축용으로 매입해줄 것을 건의했지만 부동산 폭락을 막는데는 부산하던 정부가 이번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농민단체들은 인도적인 차원의 대북 쌀 지원과 해외원조, 국내 소비확대, 창고보관료 지원 등 대책을 요구했다.

한편 지난해 가을 한 가마(80㎏) 16만2천400원(전국 평균)하던 쌀값은 최근 15만7천900원대로 하락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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