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달 평양서 ‘교류사업’ 논의

경남도 방북단이 내달중 평양을 방문, 올해 도와 북측간 교류협력사업 내용을 협의한다.

도는 안상근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10여명으로 구성되는 방북단이 내달 11일부터 3박4일간 평양을 방문해 올해 양측이 추진할 협력사업을 확정하고 합의서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도는 아직 통일부에 정식 방북허가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지만 부지사급을 단장으로 한 실무방문은 문제가 없다는 구두약속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방문단에는 도의원과 통일농업운동단체인 경남통일농업협력회(경통협) 간부진 등이 포함된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올해 협력사업은 평양 외곽에 거창사과 등 과수농장 조성 확대, 평양시내 삼석구역 삼석농장내 채소 비닐하우스 설치, 통일딸기 모종 사업 등이다.

한편 도는 2007년과 2008년초 부지사나 과장급을 단장으로 실무방문단을 평양에 보내 한 해 사업을 협의해왔으나 지난해 7월중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민대표단 방북의 경우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지 못해 추진단계에서 좌절되기도 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