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남북교류사업 본격 추진

경남도가 남북교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2007년까지 남북교류협력기금 20억원을 조성해 내년 평양 인근지역에 10억원 상당의 농업협력사업을 진행하고 2007년 이후에는 ’경남도 남북교류협력협의회’(가칭)를 법인격으로 설립, 대북지원사업의 창구로 활용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3단계로 나눠 내년에는 농업분야 위주의 인도적 지원사업을 벌이고 2007년부터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교류협력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상호이익을 창출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빠르면 내년 초 도 남북교류협력 위원장인 김태호 도지사를 단장으로 방북단을 구성, 북측의 교류협력 대상지역을 방문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남북교류협력사업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과 농업협력사업 추진계획을 심의.확정했다.

남북교류협력위원은 위원장인 김 지사를 비롯해 이상조 밀양시장, 하영제 남해군수, 정복영 사천시의회 의장, 한동진.이갑재 도의원, 박창식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배경훈 경남적십자사 회장, 박창학 건설협회 도회장, 신상춘 여성단체협의회장, 하종호 JCI경남.울산지구 회장, 최청호 경남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도는 남북교류협력을 위해 지난 4월 관련 조례와 규칙을 제정한데 이어 7월에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농수산국장 등 실무진이 3차례 방북해 농업협력사업을 모색하는 등 본격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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