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북 소학교 지원 방북

경남도교육청 북한방문단이 24일 북 소학교 기자재 전달을 위한 평양 방문길에 올랐다.

고영진 교육감을 비롯한 경남교육청 관계자들과 경남교육위원회, 경남도의회, 교원단체 등 11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7일까지 평양에 머물며 경남도와 경남통일농업협력회가 건립하고 있는 평양시 강남군 장교리 소학교에 교육 기자재들 전달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방북을 통해 신설되는 학교에 필요한 책상.걸상, 체육 기자재 등과 함께 교과서 인쇄용지 구입을 위한 비용 1억원을 전달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5월과 6월 각 지역교육청과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벌여 1억5천만원 가량의 기금을 모았다.

경남교육청은 아울러 이번 방문을 통해 경남 지역과 평양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캠프, 작품 상호 교환 전시, 문화유산 답사, 백두산 탐사 등 교육 교류 사업을 북쪽에 제안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북쪽의 실정을 감안해 가급적 긴 안목에서 교육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만약 북쪽이 교류 제안을 수락하면 역사적인 남북 학생 교류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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