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北 학교 기자재 지원

경남도가 남북교류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북한 평양의 소학교 재건축사업에 경남도교육청이 기자재를 지원한다.

16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해 12월로 예정된 북한 평양시 강남군 장교리 협동농장 내 소학교 건립에 맞추어 컴퓨터, 과학.체육 기자재, 학용품 등을 지원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지원 방법은 경남통일농업협력회(경통협)와 협약을 맺어 경통협을 통한 모금 형식으로 지원자금을 마련해 전달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조만간 경통협, 교직원 단체 등과 구체적인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고영진 경남교육감이 지난 9일 경남도민대표단의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를 만나 기자재 지원의 필요성을 논의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북한의 낡은 학교 시설을 교육적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모금 활동 방법과 지원 형태 등은 내부 검토와 협의를 거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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