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청이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촉진에 나선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 소재 경기중기청은 오는 26일 오후 1~5시까지 ‘제2차 북한이탈주민-중소기업 만남의 장’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소재 65개의 중소기업과 지방소재 35개 중소기업 등 총 100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하고 구직을 원하는 북한이탈주민도 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은 만남의 장 현장에서 희망하는 기업과 자유면접을 가질 수 있다. 면접과 상담은 모두 1:1로 진행된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달라지는 취업제도 안내”취업 및 경제 특강”상담코너’가 운영되고 북한이탈주민출신의 프로아리아코 연주단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중기청은 북한이탈주민의 참가 편의를 위해 이날 수원역에서 행사장까지 1시간 간격으로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 1월 진행된 1차 행사에는 150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현장에서 입사를 신청한 북한이탈주민 158명을 대상으로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