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北, 산업단지 조성 참여 제안”

경기도는 최근 남북교류 민간단체를 통해 북한으로부터 평양 인근 스포츠용품 산업단지(33만㎡) 조성사업에 참여할 것을 제안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제안 검토를 위해 조만간 민간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방북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통일부에 방북 승인을 요청했다.

방북단은 현지를 돌아보며 사업 타당성 등을 파악하는 한편 그동안 남북관계 경색으로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던 북한내 양묘장 운영, 양돈단지 조성, 벼농사 협력 등 사업을 재개하는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 사업 참여 제안을 북한측으로부터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정확한 진의가 파악되지 않았다”며 “이 사업에 참여할지를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아닌 지자체가 북한내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적절한지도 검토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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