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北위협 대비 ‘비상 직무교육’ 실시

경기도는 증강되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 위협에 대비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도내 관·군·경 비상대비업무 관계관 250여 명을 대상으로 ‘비상대비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 남북 간 불가침 합의에 대한 전면 무효화 선언 등 북한의 도발 위협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비상대비체제 및 직무역량을 강화해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경기도 및 시·군, 제3군사령부 소속 군단 및 사단, 경기지방경찰청 및 소속 경찰서, 소방재난본부 및 소속 소방서, 경기도교육청 및 소속 교육청 등 비상대비업무 관련 전 기관이 참여하며 25일부터 26일까지는 북부청사 대강당, 28일부터 29일까지는 수원시 민방위교육장에서 나눠 실시된다.


교육은 비상상황 대비와 관련한 특강과 기관별로 비상대비분야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 비상대비 업무 관계관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인천광역시에서 비상대비업무를 담당했던 권경호 주무관이 실제 상황에서의 단계별 대응요령을 교육하고, 천안함 폭침 3주기를 맞아 당시 합동 조사단장이었던 윤덕용 KAIST 명예교수가 천안함 폭침과 관련한 진실을 설명한다.


남기산 도 비상기획담당관은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조치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생활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비상대비업무 관계자 모두가 대처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군·경이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