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천시, 北에 말라리아 방역물품 전달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은 내달 1~2일 북한에 말라리아 방역물품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할 물품의 규모는 말라리아 진단키트 34만3천500개, 방충망 45만㎡ 등 7억2000만원 상당이다.


경기도2청은 방역물품을 25t 트럭 8대에 나눠 싣고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시와 황해북도에 전달할 계획이다.


인천시도 이번 방역물품 전달에 참여해 다음달 1일 경기도와 함께 진단키트와 방충망 등 1억6000만원 상당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지난달 18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모기 유충 구제 약품과 모기향 등 1억6200만원 상당을 북한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는  말라리아의 매개가 되는 모기가 주로 북한에서 남하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지난 2008년부터 접경지역에서 남북공동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2청은 말라리아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전년의 3배에 가까운 10억원을 방역 물품 지원비로 편성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