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지원단체인 (사)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겨레하나.이사장 최병모)는 내달 3-4일 개성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실무접촉을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한다.
26일 겨레하나에 따르면 이번 실무접촉을 통해 지자체 교류협력, 조선음식 100선 제작, 전교조ㆍ교총 교원협력, 대동강 어린이빵공장 및 국수공장 건립, 콩우유 기계지원, 교육현대화 사업 등을 논의한다.
겨레하나에서는 한충목 운영위원장, 이미혜 여성위원장, 김이경 사무총장 등 사업 관계자 17명이 참석한다.
한편 지난해 말 합의된 ’조선요리 100선’ 남북 공동제작은 지난 20일 통일부로부터 사업자 승인을 받아 조만간 남측 다큐코리아와 북측 내나라비디오가 영상물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