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정구 교수 25일 소환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박청수)는 6.25 전쟁을 “북한 지도부에 의한 통일 전쟁”이라고 주장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강정구 동국대 교수를 25일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강 교수에 대해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뒤 이달 4 일 강 교수 관련 사건 기록을 경찰에서 넘겨받아 20일 동안 자료를 검토하고 수사 일정을 잡았다.

검찰은 강 교수가 예정대로 출석하면 인터넷 매체에 6.25 전쟁을 북한의 통일전쟁으로 평가한 글을 기고한 계기와 반제민족민주전선(반민전) 등 친북 단체 홈페이지에 강 교수의 논문과 칼럼 등이 실려 있는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며 조사 중 추가 혐의가 드러났을 경우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사해봐야 안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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