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거행

건군 제6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1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거행된다.

3부 요인과 군 주요 관계자, 군 원로 및 참전용사, 시민 등 6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기념식은 민과 군이 어우러진 비보이(B-Boy) 공연과 사물놀이 등의 식전행사로 시작돼 본행사, 식후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기계화부대와 국군변천제대, 도보부대, 참전유공자 등이 강남 테헤란로 일대에서 시가행진을 펼친다.

본행사에는 김진훈 제병지휘관(59.중장.육사30기)의 열병 보고와 사열, 국가유공자 증서 및 훈.표창 수여, 출정식에 이어 깃발무 및 북공연, 특전사의 고공강하와 태권도, 공중탈출 시범, 헬기 축하비행이 펼쳐진다.

이어 제병지휘부와 국군 군악대를 시작으로 광복군복을 비롯해 창군 당시부터 6.25전쟁, 베트남전, 해외파병에 이르기까지 시기별로 19개 종류의 군복을 입은 국군변천제대, 각 군 사관학교, 육군 특전사, 해병부대, 보병부대, 기계화부대, 간호사관학교, 국군 의장대, 해군 특수전부대, 공군 혼성부대 등 도보부대의 분열이 이뤄진다.

F-15K 전투기 5대를 비롯한 전투기 28대가 축하 비행을 한다.

또 공군 혼성부대의 분열에서는 조종사와 항공구조사뿐만 아니라 ‘붉은 베레’로 불리는 공군의 최정예 특수요원인 공정통제사들도 모습을 선보인다.

기념식은 연예인 출신 병사와 여자 댄스그룹 원더걸스의 공연, ‘건군 60주년 기념가’ 합창 등으로 마무리되며 오후 4∼5시 사이 행사장 인근 삼성교에서 역삼역까지 3㎞ 구간에서 유효사거리 10㎞의 국산 지대공미사일 천마를 선두로 기계화부대의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천마의 뒤를 이어 자주대공포인 비호, 방공무기인 신궁, 분당 2천발 이상의 사격이 가능한 자주발칸, 올해 독일에서 도입한 패트리엇 미사일 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어 실전배치를 앞둔 차기보병장갑차(K21)와 차기전차(XK2)를 비롯해 국군이 운용하고 있는 각종 장갑차와 전차 등이 행진하며 사거리 40㎞급 곡사포인 K-55자주포와 신형 다연장 로켓포인 MLRS, 사거리 180㎞ 이상의 지대지 미사일 현무와 함대함 미사일 하푼, 사거리 270km의 공대지미사일(SLAM-ER) 등 각종 화력장비와 화생방 장비가 그 뒤를 잇는다.

기계화부대 뒤로는 장병 340여 명으로 구성된 국군변천제대가 삼성역∼선릉역의 2㎞ 구간을 뒤따라 행진하며 국군의 60년 역사를 조명한다.

14개 부대 1천800여 장병으로 이뤄진 도보부대의 행진과 24대의 최신형 군용 지프에 나눠 탄 군 원로 및 참전용사, 순직 유가족 등 72명의 카퍼레이드를 끝으로 시가행진은 마무리된다.

이날 행사로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종합운동장~삼성역 구간,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삼성역~역삼역 구간의 테헤란로 양방향 차선이 각각 통제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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