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상설 北김정일, 후진타오에 축전

‘건강이상설’ 속에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는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30일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에게 중국 건국 59주년 축하전문을 보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일 내각 총리와 공동명의 축전에서 “우리들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59돌에 즈음해 조선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조선 인민의 이름으로 당신들과, 그리고 당신들을 통해 중국 공산당과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에 게 열렬한 축하와 인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 등은 “오늘 중국 인민은 호금도(후진타오) 동지를 총서기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영도 밑에 과학적 발전관에 기초한 조화로운 사회주의 사회를 건설하며 전국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며 “조선 인민은 이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중국 인민이 중국 공산당 제17차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 등은 “조.중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공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일관한 입장”이라며 “우리들은 이 기회에 전통적인 조중 친선관계가 두 나라 당과 정부, 인민들의 공동의 노력에 의해 더욱 강화 발전되리라고 믿으면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융성번영과 귀국 인민의 행복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제1319군부대를 시찰했다고 지난달 14일 북한 언론매체들에 보도된 이후 이날까지 47일간 공개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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