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계, 개성 방문해 수해지원품 전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총무 권오성)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용규) 등 개신교 관계자들이 개성을 방문해 대북 수해지원품을 직접 전달한다.

개신교 측은 “지난 8월 17일부터 한달간 ‘북한 수재민 돕기 한국교회 공동모금사업’을 펼쳐 성금 7억여원과 8억여원 상당의 구호품을 모았다”면서 “한국교회 방북단이 11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조선그리스도교련맹에 수재지원품 1차분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수재지원품 1차분은 홍수로 유실된 도로와 건물 등의 복구용으로 북측이 요청한 시멘트 500t과 삽 6천500자루 등이다.

박성배 KNCC 부회장, 최희범 한기총 총무, 한국기독교북한동포후원연합회장 홍정길 목사 등으로 구성된 방북단은 11일 오전 8시 임진각을 출발, 개성에 도착한 뒤 북한 주민 200여 명과 함께 구호품 하역작업을 할 예정이다.

KNCC와 한기총은 시멘트와 지붕자재 등 건축용품 외에도 밀가루, 콩기름, 의류 등 총 15억원 상당의 각종 구호품을 10월 안에 7차례에 걸쳐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개신교계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 4일 재(在)뉴질랜드동포연합회와 계양중앙교회 등이 기증한 쌀, 분유, 아동의류, 담요, 의약품 등 1억원 상당의 특별구호품을 남포항을 통해 북측 해외동포원호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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