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6일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1개 증가해 모두 122개 입주기업이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조명기기 등 금속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주)디에스이’는 1월 3일부터 공장을 가동해 제품생산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북한의 천안함 폭격에 따른 정부의 5·24대북조치로 대북 신규·추가 투자는 제한돼 왔다. 하지만 이 기업의 경우 지난해 5월초부터 공장시설 등에 필요한 제반시설을 완공하고 가동을 준비하고 있었던 상태로 5·24조치의 제한 대상이 아니라는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이 기업은 지난해 11월부터 160여명의 북측 근로자를 공급받아 생산활동을 준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