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아파트형 공장 인력 3천500명

개성공단 아파트형 공장이 정상궤도에 올라서면서 고용인력도 크게 불어나고 있다.

20일 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준공 당시 입주한 32개 기업의 고용인력 규모는 2천300여명이었으나 이후 입주기업들이 북측 근로자들을 추가 채용하면서 현재는 3천500여명으로 증가했다.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의 1인당 인건비가 월 60달러에 불과하다. 인건비가 80∼100달러로 높은데다 최근 세제혜택 축소와 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진출기업들과는 대조적이라는 게 공단측의 설명이다.

공단측은 현재 확보된 개성공단내 부지를 활용해 아파트형 공장을 추가 건설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한편, 개성 아파트형 공장 입주기업들은 정부의 자금지원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 18일 김칠두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린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아파트형 공장 입주기업들은 “남북협력기금은 시범단지 및 본단지의 자가업체에만 지원되고 있으며 아파트형 공장 입주기업들은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조속한 지원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남북협력기금과 달리,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은 남측 법인에 대한 운영비 지원형태이므로 입주기업들도 신청이 가능하다”며 “신용보증기금에 입주기업 보증을 적극 요청하고 있으며 정부자금 가운데 지원 가능한 부분을 검토해 혜택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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