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평양 도로개보수 현지조사 내달 11일 개시

남북은 제1차 총리회담에서 합의된 개성-평양 고속도로 개보수 작업을 내년부터 시작하기 위해 다음달 11일부터 27일까지 공동 현지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남북은 28일부터 이틀간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개성-평양 고속도로 개보수를 위한 실무접촉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29일 밝혔다.

현지조사에는 남북에서 각 20명 안팎의 인원이 참가하고 현지 조사보고서는 남북이 공동으로 작성하기로 했다.

현지조사를 위해 남측은 측량설비 및 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북측은 현지조사 관련 자료 및 각종 편의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남북은 앞으로 현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08년 2월 남북도로협력분과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개보수의 범위와 추진방향 및 공동 이용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이번 접촉에는 우리 측에서 김형석 통일부 경협기획관 등 4명의 대표가, 북측은 강수진 국토환경보호성 부국장을 비롯한 4명의 대표가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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