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은 민족음식 寶庫···신선로 으뜸”

고려 수도였던 개성 지방에서 신선로와 추어탕, 약밥과 경단 등 다양한 특산음식이 장려되고 있다고 북한 잡지 ’조선’ 6월호가 밝혔다.

20일 북한 웹사이트 ’내나라’에 따르면 이 잡지는 “개성지방 특산요리인 신선로는 말 그대로 산해진미를 한 그릇에 모아 놓았다고 할 만큼 맛에서도 으뜸이고 보기에도 아름답고 화려하다”면서 이 때문에 연회 요리로 많이 쓰인다고 소개했다.

신선로는 ’열구자’ 또는 ’탕구자’로도 불리며, 해삼과 새우, 고기, 채소, 산나물, 과일 등을 따로 따로 가공해 볶음과 완자 등 여러가지 완제품 요리를 만든 뒤 신선로에 담고 간을 맞춰 끓여 먹는 영양가높은 요리다.

또 다른 개성 특산음식인 추어탕은 보기에 먹음직스럽지만 맛도 으뜸이라고 잡지는 설명했다.

추어탕은 다진 소고기를 볶다 찬물을 붓고 두부와 미꾸라지, 파, 풋고추, 쑥갓 등을 넣고 끓인다.

독특한 맛과 향기를 자랑하는 약밥은 명절 음식의 하나로 ’향밥’(향기로운 밥) 또는 ’미찬’(아름다운 밥) ,’잡과반’(여러 과일을 섞은 밥)으로도 지칭된다.

경단도 빼놓을 수 없는 개성음식의 하나.
경단은 모양이 곱고 맛이 특이해 예로부터 주민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민족음식이라고 이 잡지는 전했다.

경단은 만들어 놓은 모양이 구슬과 같다고 해 ’경단’이라 불리며, 말랑말랑하면서도 쫄깃쫄깃하고 달면서도 고소해 먹기에 좋으며 영양가도 상당히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이외 개성지방의 특산음식으로 약과, 우메기 등이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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