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관광 추진방향 4일 공개

북한 개성 관광의 추진방향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공개되고 이를 심도깊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4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개성 관광 종합계획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고려대학교 북한학연구소와 함께 6개월 간 준비한 ’개성 관광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개성 관광 종합개발 계획’에는 숙박시설 확충 등 인프라 확충, 개발여건과 수요문제, 사업 타당성 평가, 사업추진 로드맵 등이 담겨져 있다.

이 보고서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박3일 정도의 자가용 관광과 북한 주민의 생활을 직접 접하는 것이 가장 선호되고 있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개성 관광 사업은 관광 수익 창출을 넘어 한반도 평화정착을 고려할 때 막대한 외부효과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개성의 빈약한 관광 인프라 개발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세미나는 직접 연구에 참가한 연구진의 발제와 관계자 간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현선 고려대 교수와 김철원 경희대 교수가 각각 ’개성관광 수요조사 및 시장 분석’과 ’개성관광 마케팅 및 상품개발’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상태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교수와 최승담 한양대 교수가 1부 토론자로 나선다.

2부에서는 조영기 건국대 교수가 ’개성관광 투자계획 및 사업성 평가방안’, 이준복 유신코퍼레이션 전무이사가 ’개성관광 기술적 여건과 환경계획 방안’, 남성욱 고려대 교수가 ’개성관광의 효율적 추진체계와 방향’이라는 주제를 발제한다.

문화관광부와 관광공사, 현대아산 관계자가 토론자로 나서 정부와 민간, 공동사업자의 입장을 피력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아산은 이달 중순 북한측과 연내 백두산 관광을 2회 이상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며 개성 관광에 대해서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아산은 현재 북한측과 개성 시범관광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