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한업체, 北직장장과 마찰..장기휴업

북한 근로자 약 300명을 고용하고 있는 한 개성공단 입주업체가 북측 직장장과의 갈등 속에 20일 가까이 휴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파악됐다.

개성공단 입주업체 관계자와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7일 공단 입주업체 B사 직원과 B사에 파견된 북측 직장장이 소모품 지급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남.북측 회사 관계자들 간에 약간의 몸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사는 남측 직원이 폭행당했다면서 북측의 공단 관리기구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에 직장장 교체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12일부터 임시휴업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조치로 약 300명에 달하는 북측 근로자들은 이날 현재까지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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