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통신공급 실무협의 내일 열려

개성공단 시범단지내 통신공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가 7일부터 8일까지 개성에서 열린다.

이번 협의에서 남측 통신공급사업자인 KT와 조선체신회사는 번호체계와 요금수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통신요금과 관련, 남북 양측은 1분당 통화요금을 50센트 이내에서 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구체적인 요금과 관련, 현재 KT측은 1분당 30센트 이내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북측은 45∼50센트선을 주장하고 있어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또 번호체계는 국가나 지역번호 등 식별번호와 관련된 것으로 북측이 통신주권을 강조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정부 당국자는 6일 “이번 협의에서는 이들 쟁점에 대한 가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협의와는 무관하게 개성공단에 통신을 공급하기 위한 공사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르면 이달 말이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양질의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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