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착공지연’ 3개사 계획서 제출

TS정밀과 제시콤, 용인전자 등 개성공단 시범단지내 공장 착공이 지연됐던 3개 업체들이 최근 착공계획서를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에 모두 제출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3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3개사가 지난 달 중순 착공계를 모두 제출했으며 이중 TS정밀이 다음 주 공사에 들어가고 나머지 2개사도 이달 중 착공한다”면서 “오는 11월 중이면 모두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늦어도 올 연말이면 시범단지 입주 15개 업체들의 공장이 모두 완공돼 전면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15개 진출업체중 공장을 준공한 곳은 지난해 12월 15일 첫 준공식을 가진 리빙 아트를 비롯, SJ테크, 신원, 삼덕통상 등 4개사며 대화연료펌프의 경우 공사는 마쳤으나 준공행사는 북측 사정으로 오는 8월 29일로 늦춘 상태다.

또 (주)에스제이테크, 매직마이크로, 태성산업, 부천공업, 로만손 등도 이번 주중 공장이 준공되고 각각 87.2%와 80%의 공정률을 기록중인 문창기업과 호산에이스는 7월 15일과 7월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전략물자 반출 문제로 지난 4월 ’지각 착공’에도 불구 이미 67%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재영솔루텍은 이달 말 준공이 예정돼 있고 제시콤과 용인전자 등 착공을 앞둔 업체들도 “늦어도 11월까지는 끝낼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시범단지가 오는 11월 이후 완전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공단 사업에 밀접한 한 소식통은 그러나 “여전히 통관, 통행절차나 노무, 인사, 북한 당국의 이해 부족 등 순항을 가로 막는 암초들이 적지 않다”면서 “정부 당국이나 개성공업지구관리위 등이 우리 기업들과 북한 당국간 이견 해소, 기반시설 확충 등에 좀 더 신경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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