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제품 해외 전시회 ‘첫나들이’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이 처음으로 해외 전시회에서 소개됐다.

상당수의 일반 관람객들이 개성공단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품질에 대해서는 좋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5일 중국 상하이마트서 개막된 ’프리뷰인 상하이’에는 개성공단에서 만들어진 제품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개성공단관이 설치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개성공단관에는 시범단지 및 본단지 1차 입주업체인 신원 등 15개 업체가 참여,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의류, 신발 등을 홍보했다.

목 좋은 전시회장 입구에 위치한 개성공단관에는 바이어, 패션학과 학생 등 관람객들로 북적됐다.

개성공단에 대해 알지 못하는 관람객들은 전시된 제품이 북한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전시회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북한에서 만들어진 제품의 품질이 이렇게 좋다니 놀랍다”고 말했다.

개성공단관 내에 별도로 부스를 개설한 신원 관계자는 “개성공단서 생산된 제품과 한국서 생산된 제품이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개성공단산 제품의 품질은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진출 브랜드에서 대해서는 대리점을 개설해달라는 주문이, 진출하지 않은 브랜드에 대해서는 같이 사업하자는 제안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개성공단에서 대해서 관람객 대부분은 잘모르지만 해외 전시회에 자주 나가다보면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라면서 해외 전시회에 더 자주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해외에 설치된 다른 공장보다 개성공단이 늦게 가동됐지만 품질, 가격 경쟁력을 더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에 개최된 개성공단 투자설명회에는 200여명의 바이어, 투자자들이 모여 개성공단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상하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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