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 인천기업, 송 당선자에 지원 요청

개성공단에 입주한 인천지역 기업 대표 10여명은 29일 오후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와 간담회를 갖고 정부에 대책 마련을 건의해 줄 것을 송 당선자에게 요청했다.


기업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대북 봉쇄조치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정부가 대북 심리전을 보류하고 개성공단 체류 인원 제한도 풀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현재 3일 전에 해야 하는 반출신고를 당일 신고로 전환할 것과 신규투자 제한 해제, 남북협력기금을 활용한 일시적 운영자금 대출 등을 건의했다.


송 당선자는 이에 대해 “개성공단은 남북화해와 교류, 평화와 통일의 상징이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유지돼야 한다”면서 “인천시는 정부와 별도로 개성공단에 입주한 인천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개성공단 제한 조치는 북한에 고통을 주는 게 아니라 우리 기업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면서 “통일부장관을 비롯한 관련 정부 인사들을 만나 인천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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