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北상대 협의기구’ 창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북측과 접촉할 수 있는 공식 조직을 창립한다.


23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입주기업들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업책임자회의’ 창립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기업책임자회의는 북측이 제정한 개성공업지구법에 규정된 기구로 앞으로 입주기업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입주기업과 북측과의 대화 창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회원이 된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121개 기업이 가동 중이고, 등록기업은 142개사에 이른다.


기업책임자회의는 후발 입주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창립준비위와 기존 개성공단기업협회가 경쟁적으로 설립을 추진하다 복수의 책임자회의를 둘 수 없는 규정에 따라 개성공단관리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이번에 출범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책임자회의는 회칙 제2조에서 개성공업지구의 개발, 관리운영과 관련해 제기되는 중요문제를 토의.대책하고 (개성공업)지구의 발전을 도모하며, 입주기업의 정보교류와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창립대회에서는 기업책임자회의 회칙 승인, 임원진 선출 등을 부의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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