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열린 개성공단 공동위 산하 3통(통신·통관·통행) 분과위 합의에 따라 개성공단 전자출입체계(RFID) 구축을 위한 공사가 이번 주에 시작된다.
RFID가 구축될 경우 수시 개성공단 방문은 어렵지만 과거 2,3일 걸리던 출입경 절차가 사전에 신고할 경우 출입경 예정일에는 자유로운 시간에 통행하는 ‘일일통행’이 가능해진다.
전자출입체계 도입 시작으로 3통 문제 해결이 하나씩 이뤄질 경우 재가동 당시 합의했던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개성공단 국제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에 진출하려는 외국 기업들이 3통 문제 관련 불편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