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식목행사…北민둥산에 7000그루 심어

 

식목일(5일)을 앞둔 지난 3일 개성공단에서 식목행사가 진행됐다. 통일부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기증 받은 이팝나무(총 7000그루)를 개성공단 정·배수장 및 인근 민둥산에 심었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묘목 지원과 나무 심기는 2005∼2007년, 2010∼2012년 매년 봄 계속돼 왔으나 지난해 4월에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 때문에 중단됐다. 2008, 2009년에도 양측 당국의 사정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정부가 이번 개성공단에 심은 묘목 7000그루는 2012년 심은 3500여 그루(소나무, 잣나무 등 침엽수)의 2배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방문한 독일 드레스덴에서 “농업 생산 부진과 산림의 황폐화로 고통받는 북한 지역에 복합농촌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남북한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사진=통일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