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공단 입주기업 법인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위생 및 산업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6일 진행된 보건위생 교육에서는 질병관리본부 사무관이 참석, 식품을 매개로 한 질환의 증상과 예방법, 공단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한 공중위생 관리 강화 방안 등을 강의했다고 관리위는 소개했다.
이 교육은 지난달 개성공단 한 업체에서 북측 근로자들이 대거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복통을 앓은 이후 재발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정부 당국자는 전했다.
또 7일 산업안전 교육에서는 한국산업안전공단 관계자들이 각종 산업재해 발생 현황 및 관련 법규, 예방 대책 등을 설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