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도로 개보수 남북합의서 오늘(7일) 체결

개성공단 출퇴근 도로 개보수 작업을 위한 남북간 합의서 체결이 7일 이뤄질 예정이다.


최보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북한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3자간 개성공단 출퇴근 도로 보수공사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이에 따라 출퇴근 도로 보수공사는 수일 내에 착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남측이 설계·시공·감리를 맡고, 북측이 필요 인력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사 비용 18억 원이 들어가 약 3개월 가량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합의서에는 개성공단 출퇴근 도로 보수 외에도 버스 회차장 확장, 검사소 부지 이전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된다.


한편 이날 현대아산 소속 실무자 3명은 금강산 시설 동파 방지작업을 목적으로 하루 일정으로 금강산을 방문한다.


최 대변인은 “건물상태를 확인한 후 세부적인 작업일정을 정하여 9일부터 15일까지 본격적인 작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상 시설은 외금강 호텔과 현대아산 직원 숙소 두 곳이다. 이번 작업은 현대아산측이 먼저 북측에 요구했고, 북측이 이를 수용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