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노래방서 뭐 했길래…南근로자 출입제한

개성공단에서의 사건 사고로 벌점을 받은 남측 근로자가 처음으로 공단 출입제한 조치를 받았다.


건설 협력업체 직원인 A씨는 지난 5월 3일 공단 내 한 노래방에서 동료와 술을 마신 뒤 술잔을 파손하는 등 소란을 피워 벌점 3점을 부과받아 5월 12일부터 2주간 공단 출입이 제한됐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지난 1월 말부터 각종 사건 사고로 문제를 일으킨 남측 관계자에 대해 벌점을 부과하고, 누적 벌점에 따라 출입을 제한하는 ‘개성공업지구 사건 사고 처리지침’을 제정해 시행 중이다.


누적 벌점이 10점 이상이면 개성공단에 대한 ‘영구 출입금지’, 9점은 3개월, 7,8점은 2개월, 5,6점은 1개월, 3,4점 2주 등의 출입제한이 규정돼 있다.


또한 폭행, 방화, 살인, 과실 및 상해 치사, 성범죄, 강도 등에 대해서는 최고 10점의 벌점이 부과된다.


지침 시행 이후 벌점을 받은 사람은 A씨를 포함해 총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 과실로 도로 설치물을 들이받은 운전자와 A씨와 함께 노래방에서 소란을 피운 다른 2명에게도 각각 벌점 2점이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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