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남북경협사무소 직원 北 요구로 철수

북한이 개성공단 남북 교류협력협의사무소에 상주하고 있는 남측 요원 전원의 철수를 요구, 남측이 이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측은 ‘핵 해결없인 개성공단을 확대하기 어렵다’는 김하중 통일장관의 발언을 문제삼아 26일 남북교류협력사무소 남측 요원들을 3일 내에 전원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27일 새벽 3시께 상주인원 13명 가운데 11명을 철수시켰으며 현재 시설관리 요원 2명만 남아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북측이 경협 사업에 대한 우리 측의 도전적인 자세를 문제 삼으며 당국과는 더 이상 일을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당국자들의 철수를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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