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인.근로자 공단 활성화 기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을 마치고 17일 귀환하자 개성공단 기업인과 근로자들은 남북교류 활성화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개성공단에서 신발업체를 운영하는 김모(47) 씨는 “현 회장의 방북으로 입주 업체들의 불안감이 해소돼 앞으로 더 많은 업체들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성의 섬유업체에서 근무하는 윤모(55) 씨는 “아픈 사람이 있어도 절차로 인해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앞으로 체류와 출입 철차 등이 개선된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다”고 반겼다.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양경우(55) 씨는 “아침에 소식을 듣고 놀랐다”며 “개성관광이 시작되면 관광객도 많아지고 식당에 오는 사람들도 늘어나니 좋은 일 아니냐”며 기뻐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현재 개성에 북한 근로자가 묵을 숙소가 부족해 평양 등지에서 일하러 오지 못한다”며 “숙소 문제가 해결돼 개성공단이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북출입사무소에는 개성공단 입주업체 관계자 등 660여명이 개성으로 떠났으며 200여명이 돌아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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