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금借主 현지법인으로 전환”

정부는 남북협력기금을 대출받은 개성공단 초기 입주업체들의 기금 차주(借主)를 모기업에서 개성 현지법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2일 밝혔다.

당국자는 “개성공단 기업들은 ‘협력기금을 대출받으면서 차주를 국내 모기업으로 등록한 탓에 모기업 부채비율이 상승, 회사 신용에 영향을 준다’며 차주 전환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면서 “현재 기획재정부와 차주 전환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차주전환은 규정 등의 개정 없이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의결하면 가능하다고 당국자는 설명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공단 시범단지 분양 업체와 1차 분양 업체 등 총 28개 업체에 대해 남북협력기금 760억원을 대출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70개 업체가 정상 가동 중이며 46개 업체가 공장을 건축하고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