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근로자 건보료 절반만 낸다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남측 근로자들은 다음 달부터 건강보험료의 절반을 할인받는다.

6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료 경감고시가 개정됨에 따라 거주자들의 건보료를 50% 깎아주고 있는 도서 및 산간벽지 지역의 범위에 `황해도 개성시 개성공업지구’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고용된 근로자들은 개성 주재 기간에 한해 건보료를 절반만 내면 된다.

개정 고시는 건보료 경감지역에 개성공단 1곳을 추가하는 대신 의료기관이 새로 생겼거나 연륙교.도로 등이 건설돼 의료접근성이 좋아진 전남 완도군 고금도 등 20곳을 제외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분들은 일반 국민보다 의료 혜택을 받을 기회가 적은 만큼 건보료를 절반으로 줄이도록 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근로자들은 지난해 9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성공단지구 지원법 시행령에 따라 국민연금과 국민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업재해보상보험 등 4대 보험을 적용받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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