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건설공사 중 40대 사망

24일 오전 11시30분께 개성공단 배수처리장 공사현장에서 김모(48세)씨가 작업 도중 숨졌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25일 밝혔다.

김씨는 작업 도중 뚜껑없이 방치된 맨홀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락 직후 개성공단 내 병원인 그린닥터스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일산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응급조치를 취한 뒤 양측 군부의 협조아래 최대한 신속히 종합병원으로 옮겼지만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린닥터스는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형식의 소규모 병원으로, 통일부는 개성공단에 종합병원을 건설하기 위해 예산을 요청했지만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에서 산업재해로 남측 근로자가 사망한 것은 2004년에 이어 두 번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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