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北근로자에 초코파이 추석선물

우리은행이 추석 명절에 맞춰 초코파이를 북한 개성공단 노동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크라운 초코파이 12개들이 2만 상자를 19일 남쪽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전달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 업무를 하고 있지만 입주기업 중 하나로서 북측 근로자들에게 명절선물을 마련하고 싶었다”면서 “기업들이 간식으로 초코파이를 주면 북한근로자들의 호응이 좋다는 말을 전해 듣고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개성공단관리위원회는 우리은행으로부터 초코파이를 받아 이를 입주기업들에게 전달하면 기업들이 공장 근로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4년부터 개성공단에서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1인당 1상자씩 돌아가는 양이 될 것이다”면서 “우리는 가족끼리 초코파이를 먹는 모습은 이제 없지만, 북측은 사정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쪽에서 남쪽 상품이 무분별하게 들어오는 것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아 고심을 하다가 초코파이를 고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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