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中시장 `판로 개척’ 모색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중국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모임인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중국내 주요 지역에 `개성공단 전시관’ 설립을 타진하고 있다.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관을 중국에 만들어 현지에서의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배해동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이 최근 중국 선양(瀋陽)시를 방문, 시 관계자들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 회장 등은 또 현지 바이어들을 만나 개성공단 제품을 중국 내 백화점이나 시장 등에서 판매할 네트워크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성공단 기업협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중국으로의 판로 개척과 관련해 타당성이 있는지, 전시관 등을 연다면 어디가 좋을지 등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측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개성공단 기업협회의 이 같은 움직임은 개성공단이 천안함 대북조치로 주문이 감소하는 등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 중국 시장에서의 판로 개척으로 활기를 되찾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