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은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한 분위기

“개성공단은 최근의 남북 분위기와 관계없이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합니다”

북한이 개성관광 및 남북 철도운행을 중단하고 남측 상주 인원을 감축하는 등의 ‘고강도’ 통행 차단조치를 통보한 24일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국한 개성공단 근로자 김계원(37) 씨는 현지의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

김 씨는 “7주째 공단에서 일하고 있는데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평소대로 근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성공단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 중소기업 대표도 “정부 관계자로부터 남북관계에 대해 동요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으며 아직 출입국 하는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입주기업협의회 김학권 수석 부회장은 “면담하러 갈 때는 많이 불안했는데 북측이 개성공단 기업에 대한 특례조치로 경영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말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오후 3시께 개성공단에서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관계자들과 만난 뒤 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와 면담 내용을 전했다.

그는 “북측이 기업활동에 지장 없는 선에서 상주 인원 축소 범위를 결정하겠다는 뜻의 말을 했다”며 “하루빨리 남북관계가 개선돼 통신, 통관, 통행 등 3통과 인력수급이 원활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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