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 6만㎥ 규모 용수시설 건설

북한 개성공단 인근에 하루평균 6만㎥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용수시설이 건설된다.

한국토지공사는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과 개성공단의 핵심 기반시설중 하나인 용수시설 건설에 관한 합의서를 공식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용수시설은 6만㎥ 규모로 토지공사가 정수장을, 북한 측이 그 밖의 주변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수원지는 개성공단에서 15㎞ 떨어진 개성시 인근 월고 저수지다.

용수시설이 건설되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지하수를 개발해 용수를 사용하던 불편에서 벗어나 공장가동에 필요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용수시설 건설에 관한 투자비는 상업적 방식으로 보장받기로 했다”면서 “물값 등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협의키로 했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