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 첫 외국계 공장 착공

독일계 자동차부품업체인 한국프레틀㈜이 5일 개성공단 내 외국기업 용지를 분양받은 업체 중 처음으로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이 회사의 롤프 프레틀 회장, 김형만 한국프레틀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 10여명과 신언상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개성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프레틀 회장은 기념사에서 “개성공단에 공장을 착공하는 것은 특히 독일기업에게는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개성공단 입주가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관리위원회는 전했다.

신 위원장은 축사에서 “오늘 착공은 외국기업으로서 첫 삽을 뜬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프레틀 입주는 국제사회에 개성공단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해외 투자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개성공단에는 6개의 외국기업전용 필지가 있으며 이 중 3개 필지의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현재 한국프레틀 외에 중국계 미용용품 제조업체와 의류업체 등 2개사가 한국토지공사와 분양계약을 마치고 입주를 준비 중이라고 관리위원회는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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