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 직업훈련센터 설립

북한 개성공단에 입주하는 국내 기업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들을 위한 직업훈련센터가 2007년께 설립된다.

노동부는 23일 개성공단에 직업훈련센터 설립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북측 당국과 체결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노동부는 개성공단내 부지 7천여평에 3층 규모로 직업훈련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 5월말 또는 6월초에 착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 직업훈련센터는 봉제와 기계 등 13개 직종에 대해 3개월 단위로 연간 4천여명의 북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노동부는 또 직업훈련센터의 훈련강사 양성을 위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인력을 5월께 중국 대학에 파견, 김일성 대학 등 북측의 우수대학 출신자들을 상대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노동부는 직업훈련센터 이수자에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명의의 국가기술자격증을 부여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직업훈련과 함께 국내 노동법에 따른 노무관리 기법도 전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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